[프라임경제] 경실련은 25일 하루 앞으로 다가온 서울시장 선거와 관련, “겉으로 보이는 후보의 모습만 보지 말고, 후보들이 내세우는 정책과 공약의 깊이와 넓이를 잘 따져서 선택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경실련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서울의 미래, 나아가 대한민국의 정치 미래는 깨어있는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에 달려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경실련은 “현재 서울은 연간 20조원의 예산을 다루고 있음에도 전례 없는 재정악화를 겪고 있으며 서울시 곳곳에는 대형 사업들이 진행되는 가운데 무상급식과 같은 현안들이 산적해있다”며 “새로 선출될 서울시장은 남은 임기 동안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하고 생활의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서울시민들의 갈증과 고민을 해소하는 임무를 띠고 있다는 점에서 서울시장 보궐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그러나 “이번 선거는 서울시를 이끌어갈 새로운 수장을 뽑는다는 본래의 의미를 잃어버린 채 차기 정치권력을 향한 중앙정치의 대리전 양상으로 변질되었다”며 “투표일이 하루 남은 이 시점에도 정치권은 여전히 국민을 우롱하는 네거티브 선거전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우리 국민은 기존 정치권을 향한 불신과 함께 새로운 정치와 사람을 원한다는 변화의 욕구를 가지고 있다”면서 “시대 요구를 현실로 만드는 것은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함으로 자신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출하는 것”이라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경실련은 특히 “정치에 대한 불신으로 유권자로서의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지 않는 것은 오히려 잘못된 현재의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라면서 “투표 참여를 통해 잘못된 정치를 심판하고 서울시를 이끌어갈 수장으로서 적합한 인물을 선택해야 한다”며 거듭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