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이 리터(ℓ)당 1990원을 넘어서면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석유제품 가격정보 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평균가격은 24일 기준 1992.22원을 기록했다.
지난 13일 1971.94원으로 6개월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후 연일 최고가 행진이다.
이는 국제유가 강세에 따라 정유사들의 공급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기름값 상승폭이 커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달 첫째 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리터당 972.8원으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공급가를 기록했고, 둘째 주는 전주보다 더 오른 979.1원을 기록했다.
전국적으로 2000원대를 넘어선 지역은 지난 24일 기준 서울(2067.26원), 인천(2005.99원), 경기(2001.47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