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나인 코리아 '고객지향 서비스' 목표 '출사표'

'던전 크래프트' 시작, 프리렐름즈·플래닛 사이드2 등 총 5종 선보여

[프라임경제] "고객들에게 참신한 온라인 게임을 세심한 배려로 서비스하는 회사가 되겠다"
더나인코리아는 25일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는 11월3일 '던전 크래프트'의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시작으로 총 5개 라인업을 공개하며 한국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더나인 코리아 박순우 대표.

더나인 코리아 박순우 태표는 "게임의 종주국으로 한국은 어떤 나라보다 수준높은 유저들이 많아 그에 맞는 최고의 서비스를 목표로 삼고 있다"며 "향후 중장기적으로 중소형 개발사와의 협업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월드오프워크래프트의 판권을 잃으므로서 타격을 받은 것이 사실이지만, 현재 현금 2억5000만달러 가량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를 계기로 좀더 겸손한 모습으로 나아가는 서비스와 꾸준한 개발 등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나인코리아는 '세심한 배려'를 모토로 하고 있으며, 게이머들이 요구하기 이전에 예상되는 요구를 먼저 파악하고 기업이 먼저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이를 모든 게임사업과 서비스 부문에 최우선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더나인 코리아가는 국내에 첫번째로 웹게임 '던전 크래프트'를 선보인다. '던전 크래프트'는 나이트 아울 게임즈(Night Owl Games)가 개발한 웹게임으로 지난 7일과 8일 3차 알파테스트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서비스 준비를 마쳤다. 오는 11월3일부터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 돌입한다.

소니 온라인 엔터테인먼트(SOE)의 수석 부사장(EVP)겸 최고 운영 책임자(COO) 러셀 쉥크(Russell Shanks)는 "SOE의 주요 대표작인 '프리 렐름즈', '플래닛사이드 2', '폭스 노라'를 한국 게이머들에게 선보이게돼 기쁘다"며 "SOE와 더나인은 서로의 사업 철학과 기업 문화에 대해 존중하며, 온라인 게임을 통해 한국 게이머들에게 다양한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나인 코리아는 고객서비스 만족이라는 목표하에 본격적인 게임 서비스에 돌입한다.

더나인 코리아는 오는 2012년 하반기까지 '던전 크래프트'를 포함해 MMORPG 프리렐름즈, MMOFPS 플래닛 사이드2, 폭스노라(가칭), 팔선봉신전(가칭) 3종 등 총 5개 타이틀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한편, 더나인 코리아는 미국 나스닥 상장기업 더나인의 한국 현지법인으로 2011년 3월에 설립됐으며 오는 2012년 하반기까지 국내에서 총 5개의 서비스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