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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예술더하기, 3년 결실 맺는 3일간 축제

박지영 기자 기자  2011.10.25 15: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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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화그룹이 주최하고 한국메세나협의회가 주관하는 ‘한화 예술더하기 페스티벌’이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다.

‘한화 예술더하기’는 2009년부터 3년간 진행해온 저소득층 아동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전국 48개 한화사업장과 45개 복지기관 이용 아동 9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돼 왔다.

   
한화그룹 후원으로 3년간 국악교육을 받은 대전열린지역아동센터와 새솔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한화임직원 봉사자들이 '한화예술더하기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에서 사물놀이 모듬북 합주를 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그동안 각 기관별 아동들이 국악, 미술, 연극, 음악 장르 중 한 가지를 선택, 전문 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아동들의 공격성과 우울감을 감소시켜왔다. 또한 이 활동으로 아이들의 창의성과 유머감 등을 급격히 증가시키는 성과도 이뤘다.

이 같은 결과는 사업초기부터 3년간 효과분석을 해온 숙명여대 경영학부 김소영 교수와 아동복지학부 하은혜 교수 연구를 통해 보고돼, 문화예술교육의 우수 사례로도 많이 발표되고 있다.

한편, 아동들과 한화임직원 봉사자들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3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첫 번째 무대는 대전열린지역아동센터와 새솔지역아동센터가 연합해 구성한 ‘Let’s go 에헤라디야’팀 국악공연으로 시작됐다.

교육을 맡은 경기국악교육문화원의 신일섭 강사는 “사물놀이 수업 첫 날에 마냥 낯설어 하던 아이들이 점차 흥미를 갖고, 친구들과의 합주를 즐기며 어울리는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이제 3년 전 아이들이 받았던 희망과 즐거움을 나누어 줄 때”라고 말했다.

   
참가아동들과 한화임직원 봉사자들이 한화그룹 후원으로 3년간 미술교육을 받은 지리산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모빌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실제 셋째 날 공연에 참여하는 양다해(양평초등학교 4학년) 아동과 보호자는 지난 여름 동해시로 이사를 가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한화 예술더하기를 못하게 되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사시기를 내년 봄으로 연기했다고.

한화그룹 장일형 사장은 “금번 페스티벌이 아동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 평생을 살아가면서 큰 자양분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격려의 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