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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株 케이맥, 상장 첫날 '상한가'

안정적인 영업기반 강점…신한금융 "바이오 칩 상용화 추진 중" 주목

이정하 기자 기자  2011.10.25 10: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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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검사 및 분석장비 전문업체 케이맥(043290)이 상장 첫날 급등세를 보이며 상한가로 직행했다. 

25일 코스닥시장에서 케이맥은 오전 10시9분 현재 시초가보다 14.95% 오른 2만84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케이맥의 공모후 발행주식수는 총 618만8000주이며, 최대주주 및 기타주주 등의 218만1000주(35.3%, 1년 보호예수), 우리사주 10만주(1.6%, 1년 보호예수)를 제외한 상장직후 유통 주식수는 390만7000주(63.1%)이다.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촬영. 왼쪽부터 코스닥협회 김원식 부회장, 한국거래소 진수형 코스닥시장본부장, 케이맥(주) 이중환 대표이사, 현대증권 신용각 IB본부장. (자료-한국거래소 제공)

케이맥은 지난 1996년 11월 설립됐으며, 빛을 이용한 비파괴분석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공정 수율 및 생산성 관리에 필수적인 평가 솔루션 제공을 통해 IT는 물론이고 바이오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해 오고 있다.

2011년 상반기 기준 제품별 매출비중은 평판디스플레이용(FPD) 검사장비 95.3%, Lab용 분석기기 3.1%, 바이오 및 의료진단기기 0.4% 등이다. 주력제품인 박막두께측정기의 경우 국내시장점유율 98%(2010년 기준)의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기대되는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용 측정 및 검사장비의 경우 2011년 상반기 100억원 매출에 이어 2011년 연간으로는 130~140억원, 바이오 및 의료진단용 기기는 2011년 40억원, 2012년에는 1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매출처로 삼성전자,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 LG디스플레이 등 국내업체뿐만 아니라 AUO, 이노룩스, 샤프, 히타치 등 해외 메이저업체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인 영업기반이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김효원 연구원은 "글로벌 TV시장 침체와 주요 LCD패널업체들의 신규투자 지연 등으로 LCD용 검사장비부문의 성장세는 다소 주춤할 것"이라며 하지만 "AMOLED의 경우 SMD가 세계시장점유율 98%로 절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데다 스마트폰, 태블릿PC 중심으로 OLED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2012년 이후에는 TV 등 대형 패널시장에도 적용될 전망이어서 케이맥의 영업환경은 양호하다"고 말했다.

어어 "성장잠재력이 높은 바이오 및 의료진단 장비의 경우 LG생명과학(068870)과의 협업을 통해 면역진단에 사용되는 알러지 검사 진단시스템을 개발했고 향후에는 유전자진단뿐 아니라 바이오 MEMS 기술기반의 바이오 칩 상용화도 추진 중이라며 성공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