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주 큰 폭으로 자금유입이 감소했던 한국관련펀드는 이번 주에는 재차 5억6000만달러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한국시장으로의 순유입 추정액도 전주 5600만 달러 감소에서 이번 주에는 7900만 달러 순유입으로 반전된 것으로 보인다.
동양종금증권은 펀드별로는 GEM 펀드에서 1억1000만 달러 순유출됐지만 나머지 Asia ex JP, 라틴, EMEA 펀드에서는 각각 4억6100만 달러, 4억1000만 달러, 2억1300 만 달러 순유입됐다고 9일 밝혔다.
신흥시장 전체적으로는 9억7500만 달러 순유입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은 이번주 해외펀드흐름의 특징은 신흥시장은 자금유입이 강화된 반면 선진시장에서는 자금유입이 둔화되고 있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신흥시장으로의 자금유입세 강화는 이들 시장의 리스크 프리미엄이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으로 놓여 있는 가운데 달러화 강세도 다소 진정되는 양상을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신흥시장으로 자금유입세 강화가 11월초와 같은 수준으로 재차 확대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동양종금증권은 내다봤다. 그 이유는 그
동안 안정세를 보였던 국제유가가 재차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고 이로 인해 신흥시장의 리스크 프리미엄이 줄어들기 어려울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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