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온라인 기반 오픈마켓 구매결정이 간편해진다.
국내 최고의 메시징서비스 전문기업 인포뱅크(공동대표 박태형, 장준호)가 종합정보통신회사 LG데이콤(대표 박종응)과 ‘콜백 URL 모바일 에스크로(M& 에스크로)’ 서비스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모바일 에스크로 서비스 기획, 마케팅은 물론 콜백 URL 기반의 양방향 구매결정 메시징 시스템을 개발, 오픈마켓 사업자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인포뱅크는 2건의 등록특허(“무선통신기기를 이용한 무선예약거래시스템” 및 “무선통신단말기를 이용한 무선망 전자거래시스템 및 그 시스템을 이용한 전자거래방법”)를 보유하고 있으며, 또한 ‘콜백 URL 모바일 에스크로’ 관련 특허도 추가로 출원한 상태다.
‘콜백 URL’은 휴대폰에서 웹브라우저에 URL을 입력하는 대신 수신자의 확인 버튼만으로 쉽게 해당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 ‘에스크로’는 오픈마켓에서의 구매자 보호정책으로, 구매자의 최종 구매의사결정에 의해서만 물품구매대금을 판매자에게 전달하는 제도다.
기존 오픈마켓 에스크로 서비스의 경우, 구매자가 직접 PC로 인터넷에 접속해 오픈마켓 웹사이트로 로그인 후 구매결정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으로 자발적인 구매결정을 하기 어려웠다. 이로 인한 판매대금 입금 지연은 오픈마켓의 판매 활성화에 큰 걸림돌이 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콜백 URL 모바일 에스크로’ 서비스를 도입할 경우, 구매결정 요청 메시지를 휴대폰 콜백 URL로 발송하여 구매자가 휴대폰 무선인터넷 접속버튼을 눌러 WAP페이지에 접속됨으로써 쉽고 빠른 구매결정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구매자의 결제금액이 판매자에게 신속하게 송금됨으로써 판매대금 회전율이 상승, 오픈마켓의 판매 활성화가 기대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번 서비스 제공과 관련해 인포뱅크 하종순 상무는 빠른 구매결정으로 현금 회전율 향상을 통한 오픈마켓 판매 활성화는 물론 우수판매자 육성 정책에 모바일 환경을 도입함으로써 서비스 차별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