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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지, 넌 가슴에 다니? 난 목에 건다!

올 겨울 공주패션 유행으로 화려한 코사지 목걸이 인기 ‘급증’

김소연 기자 기자  2006.12.08 09: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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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화려한 디자인으로 결혼식 예복에나 쓰이던 코사지가 올 겨울 공주패션과 함께 거리로 나섰다.

흔히 코사지 하면 가슴에 다는 브로치를 연상하기 쉽지만 올 겨울만큼은 그 쓰임새가 다르다. 빅사이즈 비즈 목걸이와 함께 엮어 레이어드 목걸이로 활용이 가능해진 것.

 이에 따라,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입체적인 꽃 장식으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코사지 목걸이가 20~30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코사지 목걸이가 공주패션의 패션 도우미 상품으로 떠오르면서 옥션(www.auction.co.kr, 대표 박주만)에서는 코사지, 코사지 목걸이, 레이어드 비즈 목걸이 등 코사지 관련 제품이 하루 평균 400개 이상 판매되고 있다.

특히, 코사지 목걸이는 코사지의 탈, 부착이 가능해 같은 목걸이를 하더라도 부착된 장식에 따라 다양한 느낌으로 연출이 가능하고 어느 의상에나 포인트 아이템으로 럭셔리한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

또한 같은 목걸이라도 코디법에 따라 심플한 터틀넥과 코디하면 세련된 느낌을, 프릴장식 블라우스와 코디하면 로맨틱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옥션의 전항일 팀장은 “연말 파티시즌과 어디서나 돋보이고자 하는 젊은 여성들의 심리가 맞물려 공주풍 코사지 목걸이가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좀 더 개성 있는 연출을 원한다면 코사지와 목걸이를 따로 구입해 자신만의 취향대로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