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SK C&C는 9일~10일 워커힐 호텔에서 신입사원 부모님과 함께 뜻 깊은 행사를 갖는다고 8일 밝혔다.
이 날 30: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사한 신입사원의 부모들을 초청해 회사 경영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신입사원들이 장기자랑과 감사의 편지 낭독 등을 통해 부모님께 훌륭한 인재로 키워주신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
07년도 신입사원 윤상원씨(26세)는 “오늘처럼 부모님을 즐겁게 해드린 적이 없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회사 생활을 열심히 해 언제나 저를 응원해 주신 부모님을 더욱 기쁘게 해드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오늘 행사에 참가한 윤상원씨의 아버지 윤중순씨(51세)는 “자식을 키우는 맛이 이런 거구나 하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며 “내 아이가 회사에서 누구보다 성실하고 능력있는 직원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한 선배사원들의 멘토링 프로그램은 물론 이처럼 신입사원의 부모님까지 직접 챙기는 SK C&C의 행보는 ‘사람이 곧 회사의 경쟁력’이라는 인재 중시 경영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한편 SK C&C는 지난 2000년 이후 SK C&C에서 사회 첫발을 내딛는 신입사원 부모님께 감사의 꽃바구니를 보내는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