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브라질 내에 생후 1년 이내에 사망하는 아기들 중에 절반 정도가 공식적인 기록이 전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브라질 지리통계원(IBGE)의 조사에 의하면 생후 1년 이내에 사망한 아이들 중에 50.9% 정도는 출생/사망 기록이 전혀 없다고 한다.
특히 브라질 북동부 지역에서 1년 이내에 사망한 신생아들의 69.5%는 아무런 기록이 없고, 2005년에 태어난 아이들 중에 11.5%(37만 5천 명)는 지난 4월까지 출생신고가 안 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리통계원은 출생신고의 중요성에 대한 정보부족, 동사무소의 부족, 심지어는 차비가 부족해서 출생신고가 잘 안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리통계원의 보고에 의하면 약 400개의 시에서 동사무소가 없는 실정이다.
또 다른 문제는 아버지를 모르는 경우 출생신고가 어렵고, 청소년 임신의 경우 출생신고를 미루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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