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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중형차량 판매율 증가, 판매유형 변화

할부 이자율 감소와 장기 할부로 인해

유제만 기자 기자  2006.12.08 04: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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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브라질 자동차 판매 유형이 바뀌고 있다.

할부 이자율의 감소와 장기 할부가 확산되면서 특별 옵션이 없는 저가 기본차량의 판매비율은 2005년에 43.5%이던 것에 비해 올해는 39.5%로 감소했다. 이에 비해 1년 사이 중형, 고급 차량의 판매비율은 10%에서 14.3%로 증가했다.

현재 최저가 인기차량들에는 1.0 엔진의 차량인 골(Gol), 빨리오(Palio), 셀따(Celta), 우노(Uno), 카(Ka)로서, 지난 11월까지 55만대가 넘게 판매되었고 같은 기간 동안 중소형 차량인 꼬르사(Corssa), 시에나(Siena), 피에스따(Fiesta), 쁘리스마(Prima)는 19만 9400대 정도가 판매됐다.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판매상들은 중고가 차량들은 최저가 차량보다 이윤이 높기 때문에 중형이상 차량들의 판매 증가 현상에 기뻐하고 있다.

이 두 부류의 차량 사이의 모델들인 폭스(Fox), 피에스따, 꼬르사, C3, 끌리오(Clio), 폴로(Polo) 차량들의 판매 비율도 20.1%에서 18.7%로 감소했다.

브라질 자동차 공급연맹(Fenabrave)은 올해 연초 목표인 188만대 판매량을 능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11월까지 경종차량, 트럭, 버스를 포함해 브라질 시장에서 판매된 차량들은 172만 대를 넘었으며, 지난해 동기간 대비 12.3%의 판매량 증가를 기록했다.

브라질 자동차 공급연맹의 세르지오 헤제 회장은 2007년에는 총 2백만 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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