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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내년 상반기 추가인상 가능성

우리투자증권 “당분간 과거 금리인상 효과 관망 바람직”

김민자 기자 기자  2005.12.09 08: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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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리투자증권은 9일 금통위(금융통화위원회)가 내년 초 금리를 추가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의 김승현 연구관은 “내년 정책금리 인상 유인은 저금리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한 측면에서 검토될 것이고 인상 시기는 중립성 여부에 대한 검증이 이루어진 이후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달 금통위는 시장 평균 예상과 달리 지난 10월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 금리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두 차례에 걸친 금리인상은 시장금리 상승을 통해 금융시장에서의 자본이동을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고 가계대출 금리를 상승시켜 가계소비에 영향을 미쳤다.

이에 김 연구원은 “금통위가 추가로 공격적인 금리인상에 나서기 보다는 당분간 두차례에 걸친 금리인상 효과를 관망하는 기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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