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가정용 세제 전문생산업체인 그린케미칼 (대표 소재춘)이 친환경용품 홈 프랜차이즈 사업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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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프랜차이즈 사업이란 점포가 필요 없는 무점포 프랜차이즈 시스템으로, 일반가정에서 소규모 프랜차이즈 영업점을 운영하는 전형적인 소호형 비즈니스 이다.
취급 제품은 자사제품인 슈가버블 주방세제와 슈가버블 세탁세제( 사진)를 비롯해서 뉴로넥스, 푸드사이언스 등 포항공대 창업지원세터 입주 기업들의 건강식품과 미국 화장품회사인 SWISA 社 제품 등 총 14개 품목, 76개 종류이다.
그린케미칼은 우선 2천개의 가맹점을 확보한후 추이를 보고 그 수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모든 가맹점에게는 독립된 쇼핑몰이 제공되며 보증금 외에 추가비용이 전혀 없다. 또 매월 보증금에 따른 이자가 지급되고 해약할 때 전액 돌려받을 수 있으며 우수 가맹점은 코스닥 상장때 주식으로의 전환도 가능하다.
그린케미칼관계자는 “보증금 외에 추가 비용이 전혀 없는데다 다양한 혜택이 제공돼 기혼여성은 물론 미혼여성들로부터 문의 전화가 줄을 잇고 있다”고 말했다.
그린케미칼은 ‘사탕수수로 만든 주방세제 슈가버블’로 잘 알려진 환경벤처기업으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근 개최된 06‘ 제7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지난해 이 업체의 주력제품인 슈가버블 식기세제가 이마트 등 대형할인점에서 올린 매출은 전체 식기세제 시장의 4.7%를 차지하는 등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주방세제가 LG생활건강, CJ, 애경산업 등 국내 대기업들의 각축장이란 점을 감안할 때 이 같은 시장 점유율은 기록적이라는 것이다.
소재춘 그린케미칼 사장은 “이번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연간 매출액이 급신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면서 “품질은 뛰어나면서 마케팅력이 부족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 기업들의 제품들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린케미칼은 지난 2001년 21억7천만원의 매출실적을 올린데 이어 2002년 30억원, 2003년 65억원, 2004년 80억원, 2005년에는 110억을 기록했다. 직원 56명중 9명이 연구원이며 오는 2008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문의 02-790-66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