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스트라제네카는 항생제 ‘큐비신’(Cubicin, daptomycin)에 대해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개발 및 판권을 취득했다.
단, 이들 지역에서 한국, 대만, 인도 등 기존에 라이센스 계약이 있었던 나라와 아직 협력사가 지정되지 않은 일본은 제외된다.
이번 계약으로 큐비신의 개발사인 큐비스트는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선금 1025만달러와 향후 당국의 승인 및 판매에 대한 로열티를 지급받게 됐다. 또한 아스트라제네카는 이 지역에서 판매될 큐비신 바이알 공급에 대한 미공개의 값을 지불할 예정이다.
최초의 리포펩타이드(lipopeptide) 계열 항생제로서 1일 1회 투여로 항생제 내성 피부감염 치료에 쓰이는 큐비신은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그람양성균에 의한 복합피부 및 피부조직 감염 치료제로 승인됐으며, 미국에서는 혈류감염 치료제로도 승인받은 바 있다.
한편 큐비신은 출시 단 1년만인 2005년에만 1억 1350만 달러의 판매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