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회장 이기태)는 12월 5일 정보통신부, SK텔레콤, KTF, LG텔레콤과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M-safer(www.msafer.or.kr)가입자가 5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M-safer는 지난 2005년도부터 휴대폰 명의도용 방지를 위해 시작한 서비스로 핸드폰 신규 개통 시 SMS로 개통사실을 통보해 주고, 홈페이지 가입 시 무료로 이동통신사로부터 가입현황을 실시간으로 본인이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제공된 2005년 홈페이지 가입자가 13,203건이었으나 2006년에는 41,389건으로 전년대비 3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가입 후 본인의 정보를 관리하기 위해 m-safer서비스를 활용하는 건수는 178,520건으로 확인 되었다
협회와 정보통신부, SK텔레콤, KTF, LG텔레콤은 휴대폰 이용자가 명의도용에 대한 불법성을 인식시키고 스스로 방지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오는 12월11일부터 3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이벤트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행사 참여는 M-safer 홈페이지(www.msafer.or.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신핸드폰 및 외식상품권, USB 등 푸짐한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협회 관계자는 "M-safer 홍보를 위해 그동안 정보통신부와 이동통신 3사와 함께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무엇보다도 본인 스스로가 명의도용에 대한 위험성을 인식하여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