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되면서 금융권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 담그기 행사를 잇따라 개최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6일 총 2000포기의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김장김치를 담가 무의탁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500여 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현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으로 ‘월급 일부의 사회공헌기금 출연’, ‘사랑의 집짓기’, ‘밥퍼’(무료 급식),
‘수해지역 복구활동 참여’, ‘연탄나르기’, ‘사랑의 김장
담그기‘ 등의 행사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부산은행도 이날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 위한 2006 부산은행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를 부산광역시청 녹음광장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이 날 행사에서 6500kg이 넘는 김장김치를 만들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회복지시설 등을 통해 세대별 10kg씩 650여 세대의 무의탁 어르신, 소년소녀 가정 등에 일일이 전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 가족들이 100여명이나 김장나누기에 참여함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부산은행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며칠 후에는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도 열려 연탄 6000장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과 국민은행도 지난 3일과 11월 18일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