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엄종희)는 2007년도 건강보험의료수가에 대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가 전년대비 2.3% 인상된 62.1원으로 확정한 것과 관련, 물가상승률에도 못미쳐 한의원경영이 더욱 어렵게 됐다며 유감을 나타냈다.
6일 한의협은 현행 한방건강보험의 진료행위가 원가에도 못 미치는 수가로 보상되고 있는데도 소비자 물가상승률보다도 턱없이 낮게 책정된 의료수가 2.3% 인상은 낮은 수가 구조에도 불구하고 국민보건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한의원에 경영난을 가중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의협은 향후 '08년도 환산지수 계약에 대한 철저한 사전 연구를 진행해 한방의료행위의 제대로 된 가치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한의협은 이와함께 현행 1만5000원의 정액정률 기준금액은 문제가 있다고 보고 기준금액의 상향조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