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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ANA와 제휴 확대

김훈기 기자 기자  2006.12.05 14: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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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시아나항공(대표 강주안)과 ANA(All Nippon Airways, 전일본공수)가 공동운항 구간을 전 노선으로 확대하고, 제휴관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5일 아시아나항공은 강주안 사장과 ANA 야마모토 미네오(山元峯生) 사장이 협의를 통해 공동운항구간을 전 노선으로 확대 운영하고, 전략적 제휴관계도 영업·운송·구매 분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동운항노선은 기존 6개 노선에서 한국-일본간 전 노선으로 늘어나게 되었으며, ANA는 서울·부산·제주 등 대도시를 모두 운항하는 효과를 얻게 되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과 ANA는 항공사 동맹체인 Star Alliance에 가입하기 이전인 지난 2000년부터 한일노선에 최초로 공동운항을 실시한 바 있으며, 2002년부터 한일노선 최초로 마일리지를 공유해 왔다. 또한 지난 4월부터 한일노선 최초로 화물노선의 공동 운항을 실시하기도 했다.

아시아나항공과 ANA가 함께 가입하고 있는 전세계 최대 항공동맹체, Star Alliance는 18개 항공사가 전 세계 157개 국가, 841개 도시를 취항하고 있으며, Business Traveler紙로부터 올해 ‘최우수 항공연맹(Best Airline Alliance)’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