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안국약품 어준선 회장(60)이 제약산업 선진화및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돼 모교인 중앙대학교에서 명예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어 회장은 1961년 중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33세인 '67년 서울약품 상무이사를 거쳐 35세(1969년)에 안국약품을 설립, 오늘에 이르고 있다.
어회장은 또 '79년 약공조합 이사장, '82년 제약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제약산업 선진화에 일익을 담당했고, '96년엔 15대 국회의원으로 특히 IMF 극복에 힘쓴 정치인으로 평가됐다.
모범 상공인 대통령 표창('77년, 상공회의소), 산업포장('85년, 상공회의소), 국민훈장 모란장('01, 복지부) 등을 받았다.
지난 4일 중대 체육관 2층에서 있은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은 김용대 전 국회부의장을 비롯, 유용태 전 의원(중대 총동문회장), 김인영·김명섭·변웅전·정필근 전 의원 등 정계와, 박범훈 중대 총장, 어윤대 전 고대총장 등 학계, 김정수 제약협회장 황치엽 도협회장 박재돈 약공조합 회장, 류덕희 경동제약 사장 등 약업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