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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삼강, 저감 트랜스지방 유지매출 1000억 원 대

지난해 1300억원 저감 설비 투자로 출시

김소연 기자 기자  2006.12.05 11: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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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경제]1년 전부터 저감트랜스지방 유지를 출시한 롯데삼강은 최근 트랜스지방 저감 유지 매출이   1천억 원대에 육박한다 고 5일 밝혔다.

지난 2005년 천안 신공장에 1300억 원의 저감설비 투자로 트랜스지방 저감 유지  생산에 들어간 롯데삼강은 기존 제품을 트랜스지방 저감유지로 교체한 결과 약 80%이상에 이르러 올연말이면 1000억원이 된다는 것이다.

롯데삼강은 트랜스지방 함량 저감화는 제품별로 차이가 있으나 미국 제로(0)표시규격인 serving size당 0.5g 이하 수준을 목표로 진행해 왔고 현재 0.3g 수준까지 낮추었다.고 밝혔다. 

롯데삼강 유지연구개발실 양시철 부장은“트랜스지방이 적어지면 맛이 떨어진다는 우려 때문에 맛과 식감 유지에 중점을 두었다”며“기술의 핵심은 바로 최적의 원료 유지개발과 이의 조합에 있으며, 마가린의 경우 다양한 맛을 내는 기술이 이미 확보되어 있기 때문에 트랜스지방이 적어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나라는  4계절 온도변화와 일교차가 커 계절별로 제품을 배합해야 되는데, 많게는 6종류의 저 트랜스지방을 개발해야 하고 이를 운영•유지하는 일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트랜스지방 저감유지는 지난 지난 11월 30일 CJ가 효소공법을 활용해 트랜스지방 함량을 1% 수준으로 낮출 수 있는 가공기술을 선보인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