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들어 A형(H3N2, 위스콘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환자가 경남 창원지역에서 첫 발생했다.
지난해에는 올해보다 1주일 정도 빠른 11월 28일자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A형, H1N1, 뉴칼레도니아 유사주)가 분리된 바 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지난달 21일과 22일 경남 창원지역에서 호흡기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한 여자 3명(8·10·16세)의 검체로부터 금년 절기 유행이 예측되는 바이러스주 3개 중 하나인 'A/위스콘신/67/2005(H3N2)' 유사주인 바이러스를 첫 분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본부는 이처럼 바이러스가 분리되고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상된다고 판단, 65세 이상 노인과 당뇨 등 만성질환자와 같은 우선접종 권장대상자 중 미접종자는 가까운 보건소나 병·의원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과 관련해 중복감염에 의한 변종바이러스가 출현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닭·오리 농장 및 관련 업계
종사자는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