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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15일 교육특구 공청회

오후 3시 남구문예회관서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9.14 09: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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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지식경제부에 문화교육특구 지정 신청에 앞서 특구 지정에 대한 구민 공감대 형성 및 학부모, 전문가, 교육기관 등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공청회를 갖는다.

15일 오후 3시 남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공청회는 학부모, 학교장, 전문가, 교육기관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해 남구만의 특화된 교육정책 및 교육특구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문화교육특구 계획안에 대한 설명에 이어 황윤한 광주교대 교육대학원장의 진행으로 교육특구를 통한 지역발전, 교육격차 완화를 위한 교육적 대책방향 탐색, 광주남구 문화교육특구에 거는 기대 등의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남구는 그동안 교육특구 조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원어민 영어보조 교사 파견, 방과 후 원어민 영어학교 운영 등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식경제부와의 협의 및 관악구청, 공주시 등 우수기관에 대한 벤치마킹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남구는 교육특구를 조성함으로써 교육․문화 중심도시로의 위상을 정립하고 글로벌 지역인재 양성 및 공교육 선진화의 기틀을 마련해 교육중심 남구를 실현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11월 지정을 목표로 추진 중인 교육특구는 지역특구법에 의한 특례규정을 적용해 지역 여건과 특성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교육․문화 사업을 발굴하는 사업이다”며 “오는 10월 지식경제부에 특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