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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정원박람회장 18만평 신도심 첫삽 뜰듯

박대성 기자 기자  2011.09.14 09: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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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시 오천택지개발 조성사업이 이르면 오는 11월중 첫 삽을 뜰 전망이다. 오천택지지구는 2013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 부지와 바짝 맞닿아 개발된다.

14일 순천시에 따르면 오천택지개발사업 지구는 지난 2009년 8월말 택지개발 예정지구를 제안, 지난해 4월에 택지지구지정 승인을 받아 환경영향평가와 재해 영향성 검토 협의를 완료해 개발계획 및 지구단위 계획이 전라남도 심의 중에 있다.

   

순천 제일대학 앞에서 이달 초에 촬영한 오천택지개발지구 전경. 이곳은 벼농사를 짓던 평야지대이나, 택지개발예정지로 포함돼 보상이 이뤄져 현재는 묵혀놓은채 잡풀이 우거져 있다. 사진은 독자 제공.

순천시는 개발계획 승인이 나면 시공 건설사를 선정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공사를 착공해 인구 1만명을 수용하는 배후신도심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앞서 오천택지개발사업지구 내 성토용 토사를 확보하기 위해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토 31만6000㎡를 반입 계약했으며, 해룡면 복성리에 토취장 개발 허가를 받아 개발에 필요한 토량을 모두 확보했다.

순천시 오천.풍덕.덕월동 일대 59만3525㎡(약 18만평)에 조성되는 오천택지지구는 순천만 정원박람회장 예정부지 옆에 자리하고 있고, 구도심과 신도심 중간지대에 자리해 벌써부터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