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시 오천택지개발 조성사업이 이르면 오는 11월중 첫 삽을 뜰 전망이다. 오천택지지구는 2013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 부지와 바짝 맞닿아 개발된다.
14일 순천시에 따르면 오천택지개발사업 지구는 지난 2009년 8월말 택지개발 예정지구를 제안, 지난해 4월에 택지지구지정 승인을 받아 환경영향평가와 재해 영향성 검토 협의를 완료해 개발계획 및 지구단위 계획이 전라남도 심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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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제일대학 앞에서 이달 초에 촬영한 오천택지개발지구 전경. 이곳은 벼농사를 짓던 평야지대이나, 택지개발예정지로 포함돼 보상이 이뤄져 현재는 묵혀놓은채 잡풀이 우거져 있다. 사진은 독자 제공. |
순천시는 개발계획 승인이 나면 시공 건설사를 선정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공사를 착공해 인구 1만명을 수용하는 배후신도심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앞서 오천택지개발사업지구 내 성토용 토사를 확보하기 위해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토 31만6000㎡를 반입 계약했으며, 해룡면 복성리에 토취장 개발 허가를 받아 개발에 필요한 토량을 모두 확보했다.
순천시 오천.풍덕.덕월동 일대 59만3525㎡(약 18만평)에 조성되는 오천택지지구는 순천만 정원박람회장 예정부지 옆에 자리하고 있고, 구도심과 신도심 중간지대에 자리해 벌써부터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