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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이 연이은 대형 계약 성사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9.09 14: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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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미국의 알트이(ALTe, www.altellc.com) 사가 잇따라 대형 계약을 성사시켰다.

 올 7월까지 알트이 투자이민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국내에서만 40여 명의 투자이민자를 유치한 국제이주개발공사(www.kukjei.com)의 홍순도 대표는 알트이 사가 지난 7월 캘리포니아 최대의 가스전기회사인 PG&E사로부터 12,000대에 이르는 자사 보유 트럭을 하이브리드 전기차로 전환하는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GE와도 충전시설과 관련하여 밀접한 업무 추진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다.

 이미 지난 2011년 1월 말 현재 걸프스트림 코치 사와 오클랜드 카운티 등 기업과 정부기관으로부터 총 3억 4천만 불(4천억 원) 규모의 선주문을 받은 바 있는 알트이 사는 이번 계약으로 향후 대규모의 차량을 보유한 회사의 계약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홍 대표는 또 지난 8월 25일 미국의 A123 시스템스(A123 Systems Inc.)라는 자동차용 배터리 공급회사가 알트이와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A123의 주가가 하루만에 10% 급등하는 등 주식시장의 반응이 뜨거웠다고 밝혔다. 이는 그만큼 투자자들이 알트이 사의 가치를 높게 보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홍 대표는 설명했다.

홍 대표에 따르면, 알트이 사의 하이브리드 개조 기술이 주목 받는 이유는 전기차 기술과 맥을 같이 한다. 화석 연료인 가솔린 소비가 증가하고 각종 매연 등으로 인해 환경공해가 심해지자 오바마 정부는 그린 에너지 산업을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전기차 산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신차 시장에서는 GM의 볼트와 같은 차량이 이미 개발돼 시판 중이지만 정작 가솔린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대형 버스나 트럭 등을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개조하지 않으면 정책의 효과가 반감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에 미국의 전기차의 선도 기업인 테슬라와 GM 등에서 나온 전기차 관련 최고 기술자들이 알트이 사를 설립하고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중고 상용차 하이브리드 시장을 개척하기 시작했다. 사업 진행 과정에서 알트이 사는 월말 보고서를 정기적으로 내는 등 투자자들에게 투명한 정보 공개로 신뢰를 얻고 있다.

 현재 알트이 사는 2014년 3,111만 불 순익을 시작으로 2015년 9,300만 불, 2016년 1억 5천 6백만 불의 순익을 기대하고 있다.

 홍 대표는 투자이민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영주권 취득과 50만 불 투자금 상환이라며 알트이와 같이 튼튼한 투자이민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투자이민자들이 소기의 목적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운 것이 23년간 사업을 계속할 수 있게 된 비결이라고 말했다.

 위험부담이 큰 부동산 관련 투자이민 프로그램 보다 사업성이 유망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투자이민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는 국제이주개발공사는 알트이 사에 이어, 지난 8월부터 재활용 친환경 업체인 미국 그린박스 사 투자이민 프로그램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그린박스 사 투자이민 세미나는 오는 24일 역삼동 본사에서 열린다. 오는 9월 17일과 18일에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민 및 투자 박람회에는 그린박스 사 부사장이 미국에서 방문, 직접 이민투자자들과 만나는 시간도 갖는다. 자세한 문의는 02-555-5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