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기남부 전역이 태풍 OOO 영향권에 접어들었습니다” 수십개의 모니터 앞에 자리 잡은 중앙의 스크린에서는 TV 뉴스의 기상특보와 수해 피해지역의 실시간 영상이 모니터링 된다. 스크린 우측 상단에는 이상이 발생한 점포와 주택, 비상처리상황이 그래프로 집계된다.
이곳은 국가재난정보센터가 아닌, 최첨단 IT 기술을 바탕으로 7일 개소한 첨단보안기업 에스원의 통합관제센터다.
관제센터는 현장의 각종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하여 출동요원들에게 지시를 내리는 시큐리티 서비스의 핵심 컨트롤 타워다.
새로 마련된 에스원 통합관제센터는 입체적 상황 판단이 가능하도록 실시간 영상 확인, 자연재해와 같은 뉴스 제공나아가 정보보안, 이동체 보안 관제까지 가능해졌다.
기존 관제시스템의 경우, 주소와 전화번호 등의 고객 정보와 계약 장소의 이상 여부는 텍스트 형태로, 영상은 장소에 CCTV가 설치돼 있어야만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통합관제센터는 이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계약 장소의 영상은 물론 인접지역의 영상과 실시간 도로별 교통정보, 뉴스 속보를 함께 제공해 어떤 범죄도 실수 없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 |
||
에스원 서준희 사장이 지난 7일 개소한 에스원 통합관제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