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곡성군은 추석을 맞아 지방재정 확충 방안의 하나로 ‘내 고장 담배 사가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곡성군은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KT&G 곡성지점과 함께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흡연자들이 관내에서 담배를 사가도록 집중 홍보하고 있다.
내 고장 담배 10갑을 살 경우 6,410원의 군 세입이 발생하는 점을 부각시켜 추석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도 구매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곡성군은 고속도로 진입로 등 5개소에 ‘내 고장 담배사가기’로 애향심도 키우고 군 재정 확충에도 보탬이 되자는 내용의 플래카드 설치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복영 군 세정담당은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귀성객들의 애향심이 모아져 조금이라도 지역 발전과 군민 복지증진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