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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국제단편영화제 10월 막오른다

박대성 기자 기자  2011.09.08 13: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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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순천만 국제단편영화제가 다음달 23일부터 11월6일까지 순천만과 동천 장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순천시가 주최하고 U2NE1이 주관하는 순천만국제단편영화제는 지난 5월14일 이후 제작된 영화로 아시아 경쟁부문과 국제 초청 부문으로 구성됐으며, 예심과 본선을 거쳐 최고 1억원이 주어진다.

조동관 집행위원장은 “단편영화제가 대부분 서울 지역에서 열리는 경우가 많은데 순천만 국제단편영화제가 수준 있는 유명한 영화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신상옥 영화제 규모의 시상금(1억)으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개.폐막식을 포함한 공식행사로 영화영상 관련 국제 세미나와 오픈토크, 전시회, 부대 행사로 유명 연예인 팬사인회, 레드카펫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순천만 단편영화제 명계남 심사위원장은 8일 "내가 좋아하는 순천에서 영화의 기본인 단편영화제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행사 관계자는 "단편영화제를 통해 시민들과 영화 관계자들에게 국내.외 우수 영화를 소개하고 영화인들의 창작의욕 고취 및 생태적으로 잘 보존된 순천만과 문화가 만나는 새로운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