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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자동차 수출 21만9396대…사상 최대치

내수 11만4502대·생산 32만438대…전년比 각각 3.7%·13.6% ↑

서영준 기자 기자  2011.09.08 11: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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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지난 8월 한 달간 판매된 차량이 내수 11만4502대, 수출 21만9396대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내수에선 그랜저, 모닝, 올란도, 뉴SM7, 코란도C 등 신차효과와 고유가에 따른 경차 및 하이브리드차 등의 고연비 모델의 판매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3.7%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수출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산차의 품질 및 신뢰도 향상, 전략차종 투입확대, 고연비 소형차의 선호도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17.1% 증가해 8월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차량 생산에서는 내수 및 수출의 꾸준한 호조세와 자동차업계의 무분규 임단협 타결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13.6% 증가한 32만438대를 기록해, 이 역시 8월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치를 갱신했다.

한편, 올 1∼8월까지 집계된 차량 판매 대수는 내수 98만1649대, 수출  202만6669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4.2%, 13.8% 올랐다. 생산은 전년 동기대비 9.3% 증가한 301만4824대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