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어깨통증 전문 치료병원인 전남 여수 백병원은 입원환자와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로비에서 ‘제65회 고객과 함께하는 여수 백병원 아카데미’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전날 아카데미의 주제는 ‘진화하는 어깨치료 방법-광범위 어깨힘줄 파열’.
발표에 나선 여수 백병원 백창희 원장은 “어깨힘줄 가운데 2개 이상이 찢어지면 광범위 어깨힘줄 파열로 본다”면서 “이럴 경우 환자들은 통증이라도 없애달라고 병원을 찾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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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백병원 백창희 원장이 지난 29일 병원 로비에서 어깨질환에 대해 특강하고 있다. 사진은 백병원 제공. |
백 원장은 “최근 들어 어깨통증 치료방법은 어깨힘줄 봉합때 자칫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자그마한 매듭처리까지 고민하는 단계에 까지 이르렀다”면서 “고도의 숙련도가 필요한 전문의의 수술을 통해 완벽하게 어깨통증을 잡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꿰맬 힘줄이 거의 남아있지 않을 때는 힘줄이식을 해주고 마지막 선택으로 인공관절수술을 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아카데미 이후 참석자들은 병원측이 마련한 와인․바비큐 파티를 통해 정담을 나누는 등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