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캐주얼 코트가 다양한 디자인과 소재를 무기로 다운점퍼와 클래식 코트의 틈새시장을 공략하며 올 겨울 인기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제품은 면워싱 처리를 해 캐주얼하면서도 깃에서 소매까지 절개선(솔기)이 있는 라글란 코트로 정장에도 코디가 무난하며 원단 안쪽에 폼코팅(PU코팅)이 되어 가볍고 방풍성 및 내구성을 높였을 뿐아니라 탈 부착이 가능한 보온 내피가 있어 보온효과도 탁월하다.<소비자가 458,000원>
헨리코튼 이종훈 차장은 “늦 가을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파일럿 코트는 현재까지 각 매장당 100장 정도를 판매하면서 3,000장이 넘게 팔려 히트상품으로 올라섰다.”며 30.40대 직장인들의 출근길 복장과 주말 나들이 복장으로도 무난한 멀티 착장이 가능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헨리코튼은 파일럿 코트이외에도 헌팅(Hunting)코트, 크루저(Crusier) 코트 다양한 스타일의 캐주얼 코트를 판매하고 있다.
에스지위카스(대표 이의범)의 옴파로스도 겨울 전체 물량대비 10% 금액 대비 25%가 코트가 차지할 정도로 코트의 물량을 늘렸다. 소재는 울, 코튼, 코듀로이 등 코트소재에 토끼털, 라쿤, 여우 등의 퍼 트리밍이 가미된 고급소재와 트렌드 디자인을 늘려 상품 차별화를 시도했다.
SK네트웍스(대표 장만원)의 코너스는 하반기 코트 물량을 지난해 28%에서 올해는 40%로 대폭 늘렸다. 매출비중으로는 50%에 달한다.
업계는 최근 코트 판매가 높아진 것은 올해가 쌍춘년으로 여름이 길어 상대적으로 겨울 또한 길 것 이라는 속설과 추위가 일찍 찾아왔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