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은 23일 전북 정읍시 태인면 사무소에서 산들영농조합(조합장 이병휘)과 연꽃씨 구매를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친환경 방식으로 채집된 연꽃씨를 안정적으로 수급받을 뿐 아니라, 지역 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꽃으로 유명한 전북 정읍시 태인면은 주민들이 주로 논농사를 지으며, 연꽃 및 귀리 등의 특용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연꽃은 식용으로 연근을 주로 판매해 왔다.
또 연꽃씨(연자육)는 명품 한방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의 핵심 원료인 '자음단(滋陰丹)'의 주요 한방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2008년부터 전북 정읍시와 연꽃씨를 거래해왔으며, 이번 아리따운 구매 체결을 통해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게 된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이미 제주 동백마을의 '동백', 전북 인삼농협의 '친환경 인삼', 충북 괴산의 '닥나무', 경남 사천의 '대나무', 제주 송당리의 '비자' 구매 협약을 맺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