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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TAIJI MOAI [THE FILM]은 2008년 7월, 4년 6개월 만에 발매하는 8번째 음반중 서태지의 첫번째 타이틀 곡 '모아이'M/V를 제작하기 위해 칠레를 거쳐 이스터 섬까지 11일간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이다.
서태지밴드 그리고 뮤직비디오 스텝들이 말하는 모아이 뮤직비디오 촬영 과정에 대한 에피소드들 그리고 MOAI의 진정한 의미와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다.
SEOTAIJI MOAI [THE FILM]은 총 50,000km 이동거리, 60시간의 비행시간, 8억원의 M/V 제작비등 기록적인 시도가 많았던 모아이 M/V 촬영 당시의 11일간의 대장정과 10곳이상의 해외 로케이션을 통한 숨겨진 볼거리와 많은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지구 한 바퀴 이상의 거리를 이동하는 험난한 일정과 자연을 담기 위해 매일 새벽부터 해가 질 때까지 내내 촬영에 임하는 강행군은 물론 이스터섬 촬영 시에는 바람의 세기가 너무도 강해 촬영 중 무인 헬기가 서태지 주변으로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를 겪기도 했으며, 촬영지가 유네스코 지정 구역이 많았던 터라 촬영 시 경찰 동행 하에 촬영을 하는 등 많은 애로사항들이 있었다.
특히 몇 백년간 비가 내리지 않은 사막에서의 촬영 시 극심한 건조기후로 인해 코피를 흘리는 것은 기본이었으며, 오전 중에는 영하 16도의 극심한 추위 속에서도 얇은 의상으로 촬영을 강행했다.
그 중 가장 촬영이 힘들었던 장소는 바로 화산지대인 간헐천에서의 촬영이다. 고도가 에베레스트 산의 중간이 넘는 해발 4,500m의 고산지대로서 사전에 모든 스탭들이 고산병 예방약을 복용했음 에도 불구하고 산소부족과 기압 차로 인해 많은 스탭들이 촬영 중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봉변을 당하기도 했다.
세계에서 손에 꼽히는 대형 사막인 산페드로 데 아타카마 사막에 위치한 데스 밸리(죽음의 계곡), 달 표면을 닮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문 밸리(달의 계곡), 그리고 화산 분출 지역으로 온천에서 거대한 수증기와 유황가스를 뿜어내는 타티오 간헐천, 그리고 미스터리의 모아이 석상으로 유명한 이스터섬의 아후 통가리키, 라노라루쿠, 화산지대인 오롱고, 캐나다의 나이아가라 폭포 등 셀 수 없는 촬영 로케이션 만으로도 관객에게 신비로운 장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의 쟈니브로스 스탭들을 주축으로 현지의 촬영 스탭들 역시 세계의 거물급 스탭들이 기용됐으며 '007 - 퀸텀 오브 솔러스'를 촬영한 칠레 영화 촬영스텝들이 지미집 촬영을 맡았으며 '해리포터', '미션임파서블2 , '다빈치코드'' 등 수많은 헐리웃 영화를 촬영하여 아카데미 기술공로상까지 수상한 세계최고의 헬기촬영 팀인 미국의 플라잉 캠(FLYING CAM) 社의 촬영 팀이 칠레 현지로 합류해 모아이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담았다.
또한 SEOTAIJI MOAI [THE FILM] 은 9집 음반을 작업중인 서태지가 촬영 과정을 통한 경험들을 직접 나레이션으로 녹음하여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상영을 위해 2008년 SD버전으로 공개 되었던 모아이 뮤직비디오가 재 편집은 물론 기존의 CG 씬들 역시 새로이 작업하여 더욱 완벽한 HD버전으로 공개 될 예정이다.
이번 SEOTAIJI MOAI [THE FILM]이 상영될 CGV 영등포 타임스퀘어의 THX관(1관)은 2009년 9월 OPEN한 CGV의 최신 영화관이다.
THX'는 '스타워즈' 시리즈로 이름 높은, 할리우드의 제작자이자 감독인 조지 루카스가 1980년대에 도입한 영상과 음향 등에 대한 세계적인 인증 규약으로 세계 약 30개국, 2,000개 가량의 극장만이 인증을 받은 최첨단 영화관이다.
앞으로 SEOTAIJI MOAI [THE FILM]를 시작으로 서태지 컴퍼니와 CGV는 지속적으로 서태지의 후속 콘텐츠 및 서태지컴퍼니가 국내 유통하는 POP 콘텐츠들을 THX관 또는 CGV만의 특화된 상영관을 통해 상영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