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정진수, 이하 ,중진공,)와 hk오텍캐리어(주)는 공동으로 캐리어의 협력사들에게 기술컨설팅 등 ‘맞춤연계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17일 ‘대중소 동반성장협력컨설팅’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2년간 4차에 걸쳐 캐리어의 23개 협력사를 컨설팅 지원할 계획이다.
일정은 오는 9월부터 구일공조(주) 등 3개사를 시작으로 컨설팅을 실시한다.
오텍캐리어는 가정용 및 산업용 에어컨을 생산하는 대기업으로 100년 역사의 에어컨 및 공조기 부문 세계 최대 기업인 미국 캐리어사의 한국 법인을 국내 최대의 앰뷸런스, 장애인차 등 의료복지차량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코스닥기업 ㈜오택(대표 강성희)이 인수하여 새롭게 한국기업으로 시작한 회사다.
중진공이 컨설팅 소요비용의 55%(업체당 5000만원 한도)를 지원하고, 캐리어는 협력사가 부담하는 컨설팅 비용의 15%를 지원하게 된다.
효과적인 컨설팅을 위해 사전 기업진단을 실시하여 기업 현황을 분석, 개선방안 도출, 최종 기대효과와 차후 발전방향을 제시한 후 본격적인 컨설팅에 착수하게 된다.
이번 컨설팅 사업을 통해 협력사들은 현장개선 및 혁신의 조기정착을 통하여 생산성향상, 원가절감, 품질향상, 납기단축, 안전한 조업환경 조성 등 기업체질 개선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모기업 캐리어와 협력사간에 동반성장을 모색함으로써 지역산업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k오텍캐리어 광주공장에서 거행된 협약체결식에는 중진공의 정진수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캐리어의 송영규 부사장 겸 광주공장장과 구일공조(주) 등 3개 협력사의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중진공은 전국적으로 올해 90억 원(광주전남 5억 원)의 예산으로 ‘대중소 동반성장협력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참가기업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업력 5년 이상인 중소 제조 기업에 한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컨설팅사업 관리 사이트 www.smbacon.go.kr 을 참고하거나 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062-600-303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