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현대차, 유러피언 중형세단 'i40' 사전계약 실시

감각적 스타일 및 실용성 겸비…기존 중형세단과 차별화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8.21 09:49:1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유러피언 프리미엄 신 중형모델 i40의 사전계약을 22일부터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9월 선보이게 될 i40는 세단의 감각적인 스타일과 SUV의 실용성을 겸비한 모델로 기존 중형 세단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시함으로써 중형차 시장의 다양성을 높여줄 신 모델이다.

   
현대차 i40.
i40의 외관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를 기반으로 헥사고날(육각형) 형상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차체 전면에서 후면까지 이어지는 독특한 캐릭터라인 등이 어우러져 당당하고 현대적인 이미지와 함께 독창적이고 다이내믹한 스타일로 디자인됐다.

내부 디자인은 안정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내장재를 적용해 넓으면서도 품격 있는 실내공간을 구현했다. 특히 후석 시트의 폴딩기능을 이용해 다양한 공간 형태를 구현할 수 있다. 후석을 모두 접을 경우엔 일반 중형세단에 비해 3배 이상의 트렁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것.

파워트레인은 1.7 VGT 디젤엔진과 2.0 GDi 가솔린 엔진을 적용해 한층 강력해진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1.7 VGT 디젤엔진은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33.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 18.0km/l이다. 2.0 GDi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78마력, 최대토크 21.6kg·m의 성능을 낸다. 연비는 13.1km/l이다.

그 외에도 i40는 무릎에어백을 포함한 7 에어백을 기본 적용했으며 전동식 테일게이트,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전후방 주차보조시스템, 주차조향 보조시스템 등 대형차에 적용되는 다양한 하이테크 신기술을 적용해 프리미엄 모델의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

현대차는 i40 사전계약과 연계한 이벤트를 실시해 출시 고객들의 관심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오는 22일부터 9월16일까지 i40를 계약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호차 주인공 1명을 선정해 해당 계약차량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0명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증정하는 ‘유러피언 프리미엄 i40 1호차 주인공을 찾아라’ 이벤트를 실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i40는 그동안 세단 중심으로 이뤄졌던 중형차 시장에 세단과 SUV의 장점을 조합한 신개념의 차종을 선보임으로써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준대형 신차들이 출시되면서 주춤했던 중형차 시장에도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