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영암군은 군 보건소가 오는 10월 말까지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해온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올해 표본가구로 선정된 540여 세대중 19세이상 성인남녀 890여명에게 건강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조사를 통해 지역별 주요 건강문제 도출과 우선순위 결정근거자료 제공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보건사업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이번조사는 표본가구로 선정된 가구에 훈련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노트북을 활용한 전자조사표(CAPI)로 1:1 면접조사로 실시하게 된다.
조사항목은 질병이환 여부, 사고중독, 활동제한 및 삶의 질, 의료이용, 건강행태 등 총 250여 문항에 대해 이뤄지며, 응답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도 증정한다.
영암군 보건소 관계자는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주민들은 다소 불편한 부분이 있더라도 지역사회 건강조사가 주민들의 건강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만큼 지역사회를 대표해 조사원들의 질문에 충실히 답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1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대한 자료분석 및 결과 등을 담은 지역건강 통계집은 내년 3월경에 발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