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음식브랜드 ‘싸목싸목’ 1호점 신장개업

[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시가 지역특성을 살린 명품 외식업소를 육성하고자 공모한 음식점 브랜드 ‘싸목싸목’ 제1호점인 ‘해파랑’이 풍덕동에 개점됐다.

전남 순천시 음식점 상표 '싸목싸목'

18일 순천시에 따르면 대표음식 1호점 ‘해파랑’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인근에 위치해 여수, 광양, 보성 방면과 신.구도심에서의 접근성이 뛰어나 웰빙음식을 선보이는데 적합하다는 심사위원들이 평가를 받았다.

‘해파랑’은 건축면적 295㎡에 7개의 방과 회의시설, 지역특산품 전시판매 공간, 미니 실내정원을 갖추고 있으며, 천연조미료 만으로 맛을 내고 지역의 농.특산물을 식품 재료로 사용하게 된다.

 

 

그동안 가정에 머물러 있던 명인들이 보유한 70여 가지의 향토음식 조리법을 표준화 해 이를 바탕으로 자연의 맛에 어머니의 정성을 담은 대표 상차림을 마련했다.

앞서 순천시는 독창적인 대표음식 브랜드로 ‘싸목싸목’을 확정한 바 있다. ‘싸목싸목’은 천천히, 느릿느릿을 뜻하는 전라도 사투리로 슬로푸드의 뜻도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1호점 해파랑을 적극 지원해 남도의 음식 명가로 키워나가는 한편, 2013년까지 10곳의 대표 음식점을 육성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맛깔스러운 웰빙 음식을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