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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에 효과 좋다 "

한올제약, "노르믹스정 200㎎" 시판

임승혁 기자 기자  2006.11.24 17: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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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장내 모든 병원성 세균에 대해 광범위한 제균효과를 보여 균 검사가 필요 없는 항생제가 국내에 시판됐다.

이 항생제는 그간의 연구결과 내성과 부작용이 없으며 최근 과민성대장증후군(IBS)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소장내 세균 과잉 증식(SIBO)"의 근원적인 해결책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한올제약이 이태리의 알파 바셀만(Alfa Wassermann)사로부터 도입, 이달 내놓은 "노르믹스정 200㎎"(성분명 Rifaximin)이 바로 그것.

한올제약측에 따르면 노르믹스는 △균 검사할 필요가 없는 항생제 △내성이 없는 항생제 △부작용 없는 항생제 △장강 내에 고농도 집중 작용을 통한 모든 병원균 완전 제거 △장내 유익균 및 정상 세균총 손상 없음 등 기존의 항생제가 가진 5가지 문제점으로부터 해방된 항생제라는 것.

실제로 2004년 미국 FDA 승인 이후 활발한 연구를 통해 이같은 사실들이 속속 확인되고 있으며 나아가 IBS의 원인인 SIBO 상태를 노르믹스로 치료할 때 IBS 증상이 사라진다는 임상결과들도 나오고 있다.

그동안 IBS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증상으로 여겨져 왔으나 최근 소장에 세균이 과잉 증식한 SIBO 상태가 장벽을 자극하면서 장 운동을 가속화시켜 설사성 IBS 증상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되면서 한올의 항생제가 근본적인 치료제로 부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