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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도전! 100일 금연’ 캠페인

박재갑 원장 초청강연회 전사적 흡연끊기 분위기 조성

프라임경제 기자  2005.12.05 09: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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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생명이 ‘골초’ 직원들의 금연을 돕기 위해 건강 강연회를 개최하고 인센티브를 거는 등 적극적인 ‘금연’ 캠페인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생명은 6일, 연말연시를 맞아 임직원의 건강증진을 위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100일동안 ‘도전! 100일 금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의 핵심은 금연 도전에 성공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것.

지원자들은 금연 서약서를 작성하고 이벤트에 참여하게 되며, 성공 시 10만원 상당의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삼성생명 측에서는 ‘금연 펀드’를 조성, 금연 성공자 명의로 의료단체에 1인당5만원 씩 기부금을 지원하게 된다.

도전자들의 ‘작심삼일’을 막기 위해 부서별 단체 도전제와 금연도우미 제도를 도입, 단체 성공 시에 부서경비를 지원하고, 도우미에게도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한편 삼성생명은 11월 29일 본사 국제회의실에서 금연 전도사로 유명한 국립 암센터 박재갑 원장을 초청, “암! 극복할 수 있다!”라는 주제로 임직원 대상 건강 특강을 실시했다.

또 사내 방송을 통해 ‘폐암’의 위험성 등을 알리는 기획물을 방영하는 등 전사적인 ‘금연’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매년 년초 시행되는 일회성 금연 행사와 차별화하기 위해 12월부터 ‘도전!100일 금연’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임직원들이 금연에 성공해 건강도 챙기고, 일하기 좋은 직장 분위기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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