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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지난해 순익 전년 대비 81.6%↑…1조2901억원

전남주 기자 기자  2011.02.10 16: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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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기업은행은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33.6% 감소한 2420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81.6% 증가한 1조2901억원을 나타냈다. 이로써 기업은행은 지난 2007년 1조167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이후 3년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

기업은행은 이런 실적 개선이 순이자마진(NIM)의 개선과 대출자산 증가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 은행권 최고수준의 비용효율성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자부문 이익은 전년 대비 22.3% 증가한 4조355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NIM의 증가와 이자수익자산의 증가에 따른 것이다. 비이자부문 이익 역시 영업활동에 기반한 수수료 수익 증가로 전년 대비 373.8% 증가한 4874억원을 기록했다.

NIM은 2.77%로 전년 대비 0.33%포인트 증가했으며, 2009년 4분기 이후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이 각각 0.79%, 12.92%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Tier1)비율은 각각 12.51%와 8.88%로 나타났다.

총 연체율은 전분기 대비 0.05%포인트 하락한 0.67%을 기록했으며 기업과 가계의 연체율은 각각 0.73%와 0.39%로 나타났다. 건설업종의 연체율이 1.59%로 타 업종보다 높게 나타났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지난 3분기 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1.83%를 기록했다.

총대출은 9조3000억원이 증가한 119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93조원으로 시장점유율을 20.7%로 끌어올렸다. 가계대출은 전년 대비 3조8000억원 증가한 24조원을 기록했다.

4분기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6319억원으로 전분기 4019억원 대비 2300억원 증가했다. 세부내역으로는 일반충당금 2568억원, 부동산 PF 적립강화 1270억원, 중소기업 구조조정 265억원 등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부동산 건설경기 등 국내경기의 회복 지연과 중소기업 상시 구조조정 등 선제적 리스크관리 강화에 따른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에 기인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