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래에셋증권은 10일 롯데쇼핑에 대해 최근 조정에도 불구하고 백화점 중심의 성장세 지속과 해외사업 성과 개선 등 회사의 핵심 투자 유인에 변화가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5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 한국희 연구원은 "최근 롯데쇼핑이 고점 대비 19.8% 조정을 받고 있다"며 "이는 지난 1년 동안 코스피 지수 상승률을 6.6% 아웃포펌한 데 따른 이익실현 물량 출회와 더불어 인플레이션 우려로 투자심리가 악화된 결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 연구원은 "하지만 우려와 달리 2000년 이후 인플레이션이나 금리 인상이 백화점 매출 성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사례를 찾아보기 어렵다"며 "2007년 이후 백화점 기존점 매출 성장률은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에 비례해 왔다"분석했다.
따라서 앞으로의 금리 인상이 소비위축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를 백화점 성장률 둔화와 연결짓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판단이다. 한 연구원은 "소비 사이클보다는 중위 소득층의 축소와 소비 양극화로 규정되는 구조적인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