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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코리아는 8일 여의도 자사의 본사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텔 6시리즈 칩셋(P67/H67) 이슈와 관련해 인텔의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인텔코리아 측은 “결함이 발생한 것은 SATA(시리얼ATA) 2~5번 포트로, 주로 쓰이는 0번과 1번 포트 사용에는 문제가 없다”며 “CPU의 문제가 아닌 만큼 포트사용에 문제가 없는 제조사에게는 ‘샌디브릿지’를 지속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SATA 또는 직렬 ATA(Serial ATA)는 하드디스크 혹은 광학 드라이브와 데이터 전송을 위한 PC내 물리적 도선들을 말한다. 즉, 이번 문제는 메인보드의 핵심 부품인 칩셋에서 발생한 것으로, 샌디브릿지 기반 2세대 코어 프로세서 자체에는 전혀 해당사항이 없다는 것.
인텔코리아 측은 “이 칩셋이 탑재된 대부분의 노트북은 문제가 없고, 데스크톱PC도 많은 부분 0번과 1번를 제외한 포트를 사용하는 경우가 드물어 개연성이 적다”고 전했다.
하드디스크(HDD)나 시디롬(CD-ROM)을 하나 더 추가하게 되면 나머지 포트를 사용하게 되는데 그렇게 제작되는 경우가 거의 없고, 소비자가 향후 추가하는 경우도 극히 드물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설명.
이에 따라 인텔은 일부 PC 제조사들이 문제가 발생하는 2~5번 SATA 포트를 쓰지 않은 조건으로 문제가 있는 칩셋 공급 재개를 요청해, PC업체들이 주문시 기존 칩셋 공급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인텔은 이번 칩셋 문제로 인한 각종 보상 등의 계획도 추후 발표하겠으며, 올해 상반기 마케팅 계획의 큰 변화는 없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트북의 경우에는 전혀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삼성, LG, 삼보 등 국내 IT기업들은 환불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