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는 미개통 상태로 방치돼왔던 신안군 관내 국도 2호선 중 신의면 해안구간 연결도로 2.8㎞에 대한 확포장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그동안 이 구간은 간척지를 경지정리하면서 생긴 폭 3m 정도의 농로를 군에서 관리해오다 지난 1995년 지방도, 2002년 국도로 승격되면서 경제성 위주의 사업 우선순위에서 밀리다 보니 비포장도로(사리도) 상태로 방치돼왔다.
이로 인해 평상시 농기계와 차량통행에 어려움이 많았고 특히 우천시 침수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해 약 9㎞를 우회해야 하는 등 도서지역 주민의 불편이 가중됐었다.
이에따라 전남도는 신안군 관내 국도 2호선에 대한 관리권을 지난해 위임받아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해양부에 사업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이번에 국비를 지원받아 확포장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전남도는 올 상반기 조사·설계를 완료한 후 즉시 보상에 착수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국내외 체험형 관광객들의 교통소통 원활은 물론 국내 천일염 생산량의 80%인 연간 8만톤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신의도 천일염 갯벌농장의 물류 수송여건 개선으로 브랜드가치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승현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신의도 국도 2호선 미개통 구간 확포장 사업이 빠른 시일 내에 완료될 수 있도 설계 및 용지보상 착수에 차질없이 대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