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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인도선박 1700척 돌파…세계 최초

50개국 260여 선주사에 인도…세계시장 10% 점유

신승영 기자 기자  2011.01.31 11: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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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중공업은 최근 8100유닛(UNIT)급 자동차운반선 ‘모닝 릴리(MORNING LILY)’호를 ‘유코카캐리어스’에 인도하며, 세계 최초로 선박 인도 1700척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1974년 1호선인 26만톤급 유조선 ‘애틀랜틱 배런(Atlantic Baron)’호를 인도한 지 37년 만에 달성한 위업. 현대중공업이 지금까지 인도한 선박을 톤수로 환산하면 9776만톤에 달하며, 오는 4월 ‘1억톤 인도’ 기록도 달성할 전망이다.

현대중공업은 1972년 조선업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50개국 260여개 선주사에 선박을 인도했으며, 세계 시장의 약 10%를 점유하고 있다. 올해 110척 선박이 인도될 계획인데, 이러한 추세를 이어간다면 2013년 하반기에는 2000척 선박 인도를 달성할 수 있을 예정이다.

발주처인 유코사는 현대중공업의 1700척 선박인도를 기념해 복지기금 10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현대중공업 양재식 상무(고객지원부문 총괄)는 “세계 최초 선박 1700척 인도는 현대중공업의 기술력을 인정받는 매우 의미 있는 기록”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공법개선으로 세계 1위 조선소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