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정유4사에서 판매하는 주유소 기름 품질이 국제 최고 기준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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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경유는 지난 2006년 하반기부터 별 5개 등급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휘발유는 2009년 상반기에 이어 이번에도 모든 정유사가 최고의 등급을 받았다.
항목별로 황 성분은 경유와 휘발유 모두 별 5개 등급을 받았다. 휘발유의 벤젠 및 방향족화합물은 별 5개, 증기압 별 4개, 올레핀 별 2~3개, 90%유출온도 별 3~4개로 대체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경유는 밀도 및 세탄지수가 별 5개, 방향족화합물 별 3개, 다고리방향족 및 윤활성은 별 4~5개의 평가를 받았다.
황 함량은 기준(10ppm) 대비 경유는 50%(5ppm), 휘발유는 45%(4.5ppm)수준 만이 함유된 좋은 품질을 공급했다. 특히 정유사들은 황 함량 기준이 10ppm임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황 함량이 4~5ppm인 고품질의 자동차연료를 공급했다.
황 성분은 자동차 후처리장치의 내구성 및 정화율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성분이다. 황 성분은 연료 중에서의 함량이 낮아지면 배출가스의 탄화수소(HC), 일산화탄소(CO),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감소시킬 수 있다.
휘발유에 포함된 방향족화합물과 벤젠은 발암물질로 함량 감소에 따라 배출가스 중 벤젠과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감소시킬 수 있다. 증기압을 낮추면 배출가스 중 HC, CO가 감소되고 올레핀은 오존형성물질 및 유해물질 배출증가에 영향을 미친다. 또 90% 유출온도를 낮추면 HC 및 미량유해물질 배출을 감소시킬 수 있다.
이와 함께 경유에 포함된 다고리방향족이 감소하면 복합원형 방향족 탄화수소(PM, NOx, PAH) 배출량이 감소된다. 이 같은 방향족화합물의 감소로 다고리방향족화합물 등의 배출량이 감소될 수 있다.
한편, 환경부는 정부와 자동차업계, 연료업계가 공동으로 자동차부문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한 연구사업인 한국형 오토-오일 프로그램을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를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15년까지 5년간 추진하게 될 연구과제 로드맵을 마련했고 지난 13일에는 관련업계와 함께 자발적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