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이 기자 기자 2011.01.27 14:28:35
[프라임경제] 국내 줄기세포치료제 상용화가 초읽기에 돌입했다. 국내 성체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업체인 메디포스트(078160)와 에프씨비투웰브(005690)는 연내 품목허가취득을 예상하고 있어 국내 줄기세포 치료제 시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국내는 물론 세계 최초로 그 시장성은 사실상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독보적 위치를 점하게 된다.
국내 대표적인 줄기세포 전문 기업인 에프씨비투웰브는 현재 골수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한 급성심근경색 치료제 ‘하티셀그램-AMI’의 식약청 품목허가를 진행 중이다.
에프씨비투웰브와 합병 예정인 에프씨비파미셀은 지난 해 11월26일 약리작용 및 독성에 관한자료를 비롯해 품질에 관한 자료, 임상시험에 관한 자료,GMP(의약품 제조 품질 관리 기준) 자료 등 네 종류의 보고서를 제출했다.
아울러 줄기세포치료제의 본격적인 영업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외국계 기업 출신 임원진으로 구성한 제약사업본부를 출범시키기도 했다.
최종보고서를 제출하면 식약청은 통상 60일간 평가한 후 치료제 시판허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식약청의 결정에 따라 국내외를 통틀어 사상 첫 줄기세포 치료제가 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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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최근 동아제약과 국내 독점판권계약을 체결해 연내 출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미국 임상시험이 원활히 진행되면 다국적 제약사와의 기술이전 및 해외 판권 등에 대한 전략제휴(License-out)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리나라는 5개 부처(기재부·교과부·지경부·복지부·식약청)가 참여한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줄기세포연구 연구개발(R&D) 투자를 현행 연간 400억원에서 2015년 1200억원까지 확대하기로 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추진 중이어서 줄기세포치료제가 상용화되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