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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내수부진에도 사상 최고 실적

173만여대 판매, 매출 36조7694억원 기록

신승영 기자 기자  2011.01.27 13: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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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는 27일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갖고 2010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총 173만682대(내수 65만7897대·수출 107만2785대)를 판매한 현대차는 △매출액 36조7694억원(내수 15조5992억원·수출 21조1702억원) △영업이익 3조2266억원 △당기순이익 5조2670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2010년 노후차 세제 감면 혜택 종료 및 경쟁사 신차 출시 등 영향으로 내수시장에서 판매가 전년대비 6.2% 감소했지만, 기존 선진 시장을 비롯해 아중동·중남미 지역 등 신흥 시장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총 판매증가 및 제품믹스개선 등으로 전년대비 15.4% 증가한 36조769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4.4% 증가한 3조2266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미국·중국 등 주요 해외공장 및 자회사 실적 개선에 따른 지분법 이익 급증으로 전년대비 77.8% 증가한 5조2670억원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중국·인도에서 현지전략차종 투입 및 신차효과를 바탕으로 각각 연 판매 70만대와 60만대를 돌파하는 등 모든 해외 공장이 전년대비 판매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에서는 신형 쏘나타와 투싼ix가 호평을 받으며 미국 진출 25년 만에 처음으로 연 판매 5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에서 현대차 브랜드 재구매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현대차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최고의 품질 확보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최근 출시된 에쿠스·아반떼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과 함께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 미국내에서 시장 점유율 및 브랜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