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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 수급 부담 우려?

류현중 기자 기자  2011.01.24 09: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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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주말 코스피가 급락한 가운데 추세전환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주말 코스피는 지난 11월 옵션만기 충격 이후 가장 높은 장중 변동성을 보이며 단기 상승추세뿐 아니라 12월 이후 처음으로 20일선을 하향 이탈했다.

이에 우리투자증권은 단기 변동성 확장과 그동안 하락 다이버전스를 이어오던 기술적 지표들도 동반 약세국면으로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옵션시장 변동성지표인 VKOSPI는 1%가 넘는 급등세로 전고점 돌파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지적이다.

우리투자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기술적지표(MACD-OSC) 또한 재테스트(Retesting)국면에서 18%까지는 추가상승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등 당분간 코스피의 단기 변동성 확장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또 "최근 현물시장에서 6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이 지난 주말 선물시장에서 1만계약 이상의 매도세를 보이며 보수적인 매매패턴을 이어가고 있다"며 "수급적인 부담도 가중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2040선의 지지 여부에 따라 단기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는 견해다. 코스피의 단기 지지선은 2025 ~ 2060포인트에 집중돼 있으며 그 중 2100선 돌파의 계기를 마련한 돌파갭이 위치한 지수대인 2040포인트가 단기적으로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동 지수대에서 지지력이 확보될 경우 단기 상승추세에 큰 문제가 없다"면서도 "하향이탈할 경우에는 지난해 5월 이후 상승추세 하단이자 60일선이 위치한 2000선의 지지력 테스트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반면 단기 지지권에서 지지력이 확보될 경우에도 일정한 기간조정은 필요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일단 단기 지지력 확인이 중요한 한 주가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