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투자증권은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올해 실적 호조로 주가가 제궤도에 진입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 송재학 연구원은 24일 “올해 항공운송산업은 여객 및 화물 수요 모두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라며 “올해 매출액은 12조4191억원으로 전년대비 8.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조2560억원으로 11.2%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제트유가 상승흐름은 항공운송업계의 주가 부담요인이지만 원화강세에 따른 수혜로 유가상승 부담을 상쇄할 것으로 판단했다.
송 연구원은 “지난 21일 기준 제트유가는 배럴당 111.2달러로 급상승세를 기록했는데, 대한항공의 유류비 비중은 총 영업비용 중 33%를 차지해 최근 유가상승은 영업이익 감소로 연결된다”며 “그러나 제트유가 상승세는 경기회복으로 인한 수요증가에 기인하고 있어 비용 증가분 보다 매출액 증가 측면이 더 부각되기 때문에 유가상승 부담을 상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원화강세 추세는 달러지출이 많은 동사에게 비용절감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제트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을 약화시키고, 해외여행 수요를 견인해주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올해 A380 5대를 도입하는 등 적극적인 공급량 확대 전략을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해부터 항공수요가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어 항공기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수혜 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