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장철호 기자]광주지역 부동산 경기가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면서 지역 건설사들의 신규 분양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23일 광주지역 생활정보신문 ‘사랑방신문(www.sarangbang.com)’이 지역 주요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신규 아파트 분양 계획을 조사한 결과 올해 광주지역에서는 약 3100여 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다.
GS건설과 영무건설, 진아건설 등이 북구 신용동과 수완지구에 신규 분양 예정이고 대방건설과 광명주택, 세영종합건설 등은 분양 일정을 조율 중이다.
GS건설은 이르면 다음 달 북구 신용동에 전용면적 85㎡ 첨단GS자이 2단지 546세대를 분양한다. 첨단자이 2단지는 정남향 5개동으로 구성되며 완공될 경우 1단지 594세대와 함께 1140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거듭난다.
영무건설은 광산구 수완지구에 ‘수완2차 영무예다음’ 아파트를 오는 5월 경 신규 분양한다.
연면적 3만5454㎡, 대지면적 1만3997㎡에 15층 4개동 옛 34평형 236세대로 구성되며 2012년 8월 입주예정이다.
수완지구 호수공원 오른편으로 모아엘가와 우미린1차, 한양수자인 아파트 사이에 들어선다. 수완지구의 핵심 편의시설과 인근에 수완초등학교와 중학교, 세종고 등이 있어 학군도 양호하다.
진아건설은 광산구 수완지구 C19-2블록(신가동 1200번지)에 수완진아리채 403세대를 오는 11월 경 분양한다. 옛 33평형 283세대와 28평형 120세대 등으로 최근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고 다음 달 공사를 시작한다. 입주시기는 내년 12월이다.
진아건설 박동수 이사는 “광주는 2009년을 기점으로, 민간 아파트 공급이 거의 전무한 상태였고 기존 미분양 아파트도 해소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수요자들이 공공택지 아파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 분양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수도권지역에서 분양사업을 해온 광명주택도 오랜만에 지역에서 분양에 나선다. 광명주택은 공사가 중단된 서구 풍암동 대주건설 사업장 277세대를 ‘광명 메이루즈’라는 브랜드로 분양할 계획이다.
이 아파트단지는 옛 38평, 45평, 52평, 75평 등 중대형 평형으로 지하 1층부터 지상 15층 7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광명주택 관계자는 “지난해 대주아파트 사업장을 대한주택보증으로부터 공매로 인수한 뒤 분양을 준비 중이다”며 “세부적인 분양일정은 나오지 않았으나 봄쯤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밖에 지난해 5월 수완지구에 신규 분양해 평균 4.01대 1의 높은 청약률을 달성한 대방건설은 올해 수완지구 C13-2블록과 3블록에 각각 230여 세대와 350여 세대를 신규 공급할 계획이다. 세영종합건설도 광산구 장덕동에 중대형평형 536세대를 올해 안에 분양할 예정이다.
사랑방신문 부동산팀 관계자는 “최근 지역 아파트 공급부족으로 전세가와 매매가 상승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진행되는 분양이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