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산구가 민형배 구청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지난 22일과 23일 방역 일선에 투입됐다.
간부 공무원 투입은 휴일을 맞아 그동안 격무로 고생한 공무원들에게 휴식을 주고, 방역 체계의 개선점을 살펴보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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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형베 구청장이 22일 삼도동 도덕방역초소에서 방역요원으로 근무했다. | ||
간부 공무원 방역의 첫 번째 주자는 민형배 구청장이었다. 민 구청장은 지난 토요일 삼도동주민센터 앞에 마련된 도덕초소에서 아침 8시부터 4시간 동안 방역 활동에 나섰다.
광주에서 함평, 영광으로 이어진 길목에 설치된 도덕 초소는 구제역 방역 핵심 지역 중 한 곳이다.
이날 초소 출입 차량에 대한 통제와 방역을 꼼꼼하게 챙긴 민 구청장은 “축산 경제가 붕괴 위기에 처한 만큼 사태 회복을 위해 구제역 유입을 반드시 차단해야 한다”며 “광주와 전남의 청정함을 지켜 구제역 사태의 전환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초소를 찾은 주민들과 대화하며 구제역 차단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광산구는 광주와 전남 각 지역으로 연결되는 주요 도로 5곳에 초소를 설치해 출입 차량에 대한 방역을 지속하고 있다. 278개 축산농가에서 사육하는 소 5천600여두에 대한 예방접종을 시작 이틀만인 지난 18일 완료하는 등 구제역 차단 작업을 입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동석 기자